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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 발전의 핵심 키워드, “D.I.Y Urbanism”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하는 도시 계획 프로젝트에 대해 들어봤는가? 기존의 도시 계획을 의미하는 Urbanism이라는 말이 있었다면, 이제는 적극적인 시민 참여에 의한 도시 계획을 뜻하는 D.I.Y Urbanism의 시대다. D.I.Y Urbanism은 앞으로의 지역 사회 발전에 있어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다. 오늘 트렌드 인사이트에서는 Crowd Funding을 지역 개선 프로젝트에 활용하여 주민들이 직접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사회적인 D.I.Y Urbanism에 대해 소개하고 더 나아가 플랫폼으로써 미래 비전에 대해 제시해보고자 한다.

 

내 이름이 새겨진 보행자 다리,?<I Make Rotterdam>

2년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는국제 건축 비엔날레가 열린다. 로테르담에는 흥미로운 보행자 다리가 하나 있다. 2011년의 제 5회 로테르담 국제 건축 비엔날레 기간동안에 널빤지로 만들어진 보행자 다리인데, 여기에는 하나의 섹션마다 로테르담 주민들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신기하게도 이 다리는 도시 계획에 의해 지어진 것이 아니다. 국제 건축 비엔날레 로테르담(IABR)과 로테르담 기반의 건설 회사인 ZUS이 주민들의 참여를 받아 공동으로 진행한 Crowd Funding 프로젝트, <I Make Rotterdam>이다. 로테르담의 주민과 기업 등 누구나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I Make Rotterdam의 웹 사이트를 통해 자금을 기부할 수 있으며, 특정 널빤지에 자신의 이름이나 기업의 이름을 새겨넣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IABR은 이뿐만 아니라 Making City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지역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예전에 유명한 Crowd Funding Platform인 Kickstarter를 통해서도 Whitelock이라는 도시 커뮤니티 농장 프로젝트가 진행된 바가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이러한 지역 개선 프로젝트는 주민 스스로 도시에 변화를 주고 더 나은 도시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아이디어가 생산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반적으로 도시 계획에 대한 여러 가지 결정들은 대부분 주민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결정되고 진행된다. 하지만 이제는 주민들이 지역 개선을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례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하는 도시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자발적인 지역 개선 프로젝트의 흐름을 D.I.Y Urbanism이라 한다.

D.I.Y Urbanism
D.I.Y(Do It Yourself)와 도시 계획을 일컫는 Urbanism의 합성어로,
Crowd Funding을 기반으로 한 자발적인 지역 개선 프로젝트들의 흐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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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D.I.Y Urbanism Platform, <Spacehive>

2011년 작년 한 해동안 가장 HOT한 키워드 중의 하나는 바로 Crowd Funding이었다. Crowd Funding은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수많은 예술가들과 사회활동가 등을 자극하는 열쇠가 되었고, ?다양한 형태로 플랫폼이 제시되어졌다. 앞으로도 Crowd Funding은 Creative한 수많은 프로젝트들의 핵심적인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고, 기존에 이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은 몇몇 있었다. 하지만?Spacehive와 같이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변화의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도움을 받는 플랫폼은 없었다. Spacehive는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사는 곳에 대한 문제점이나 변화를 제안하고, Crowd Funding으로 자금을 지원받는 세계 최초의 D.I.Y Urbanism Platform이다.

2011년 12월 시작된?Spacehive는 지역 사회에서 새로운 녹색 공간, 스포츠 시설, 강아지 놀이터 등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 장소를 제안할 수 있다. PIMPY나 NIMBY현상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더 나은 지역으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개인이 그것을 실현하는 데는 수많은 제약 조건이 따르고, 가장 크게는 자금 문제라는 벽에 부딪히게 된다. 때문에 누구나 지역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알리고 실현하려는 D.I.Y Urbanism의 니즈와 Crowd Funding은 환상의 조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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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지역 사회 발전의 핵심 키워드
D.I.Y Urbanism에 주목하라!

D.I.Y Urbanism Platform은 단지 지역 개선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서가 아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내가 사는 지역에 이게 있었으면 좋겠다, 어떠했으면 좋겠다.”와 같은 하나의 생각으로 시작해서 Crowd Sourcing과 유사하게 다른 사람들의 의견들을 모아 지역의 모두를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기에도 유용하다. 그렇게함으로써 아이디어의 홍보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그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올바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생산적인 관계를 맺을 수도 있게된다. 주민들의 참여를 효율적으로 응집시켜 이끌어내고, 지역 커뮤니티가 발전하는데 있어 뛰어난 가능성과 길을 제시한다. 주민들은 상상력을 이웃과 공유하고, 그것이 지역 개선의 일환이 되므로 하나의 목표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모을 수 있게된다.?D.I.Y Urbanism는 국내 지역 사회의 강한 결속력과 맞물려 국내에서도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비즈니스적인 가치를 보여준다.

사실 D.I.Y Urbanism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하나의 방법이자 요소는 바로 Crowd Funding이다. 국내의 정부에서도 주목받는 Crowd Funding을 창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법에 관한 법 등을 개정해 Crowd Funding에 관련된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Crowd Funding 관련 자금 중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본금의 기준을 낮춰 내년 상반기까지 Crowd Funding법을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것은 앞으로 정부나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Crowd Funding 관련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법적인 제도도 마련이 됨으로써 지역 개선을 위한 D.I.Y Urbanism Stream의 비전을 제시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그 흐름에 따라갈 수 있을까? 어떻게 D.I.Y Urbanism에서 비즈니스적인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까?

1. 주민들의 소리가 모이는 곳, 시민참여 소셜 플랫폼!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 시에서는 Share an idea라는 시민참여 캠페인이 진행되었던 적이 있다. 2011년 2월, 강도 6.3도의 지진으로 시내의 많은 건물과 시설들이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는데, 이때문에 시내 중심부를 포함하여 도시 계획을 수립해야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 쪽이 일방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공표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으로 반영하는 도시 계획을 세우기로 결정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는 Share an idea 캠페인을 진행했다.

[youtube]http://www.youtube.com/watch?v=BK5AoTXjN34[/youtube]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까지도 파악하고,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위해 엑스포도 개최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많이 얻게되었고, 더욱 박차를 가하게되었다. 6주동안 이 캠페인은 58,000만 명의 웹 사이트 방문자 수를 기록했고, 이 방문은 실제로 5분 이상 사이트에 머물러있었다. 4,500만 건의 관련 이메일 접수도 받았고,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약 106,000개나 얻었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이러한 시민의 목소리와 그 아이디어가 실제로 도시 계획에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Share an idea 캠페인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전 세계적으로 어느 도시에 살던, 그 곳의 주민이라면 누구나 살고있는 지역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고 싶어한다. 자신들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실현시켜줄 누군가가 없어서 조용할 뿐이며, 언제나 그들은 도시 계획에 참여하기를 원하고, D.I.Y Urbanism의 Trend Stream은 그러한 시민참여 소셜 플랫폼을 기다리고 있다. 그 흐름에 맞춰, 이제는 주민들의 소리와 그 주민들이 사는 지역을 연결해줄 플랫폼이 필요하다.

2. D.I.Y Urbanism Platform을 기업의 브랜딩 요소로 활용하라.

얼마 전, Micro Marketing 중 “소셜 시대의 마케터를 위한 소셜 브랜딩 전략“이라는 아티클에서 기업의 똑똑한 소셜 브랜딩 요소로 “진정성 있는 브랜딩”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D.I.Y Urbanism Platform은 “참여, 개방, 공유”의 키워드를 모두 포함하는 진정성 있는 브랜딩에 매우 적합하고 효과적인 수단이다.?기업의 브랜딩 요소로써 충분히 활용할만한 가치가 있다. 기업은 특정 지역에 뿌리를 두고있는 경우도 있고, 다양한 지역적인 이해관계와 맞물리기도 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사회적인 공헌이 있는데, D.I.Y Urbanism Platform을 기업 측에서 운영하여 해당 도시와 그 주민들을 연결해주는 것은 어떨까? 시대가 급변함에 따라 정말 다양하고 기발한 마케팅 수단이 등장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나아가 주민들의 D.I.Y Urbanism 아이디어를 도시와 연결하여 실현시킬 수 있다면, 그리고 직접적인 투자를 통해 도시의 시설물이나 관련 서비스 등 유형 유산으로 남길 수 있다면 이토록 진정성 있는 브랜딩 효과가 또 어디있을까? 주민들의 참여를 연결시켜 같은 목표를 가진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고 이를 통해 발전적인 관계가 만들어지는 것은 지역 사회 발전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진정성 있는 기업의 브랜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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